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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이럴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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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환 [Song99] 쪽지 캡슐

2000-01-05 ㅣ No.1281

제 친구 얘길 하나 할까 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절친한 친구 C군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으실 것입니다.

 

그 친구가 11월 중반부터 학교에 잘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왜 학굘 안 오냐고 제가 물었죠.

 

그러니까 누가 돌아가셨느니 아프데느니 핑계를 대더군요

 

처음엔 저두 그런가부다 했는데 몇일이 지나고 보니 거짓말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 친구 부모님께 계속해서 전화오고 그 친구가 어디냐고 물음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두 잘 몰랐고 궁금했습니다.

 

어느날 인테넷에 그 친구의 흔적을 찾았죠...

 

알고보니 학교를 안가고 게임방에 갔나봅니다.

 

그 친구의 아버님께서 C군을 아침마다 학교에 대려다줘도

 

1교시만 하고 도망간다고 하더군요..

 

그걸 아신 친구아버님이 저보고 몇교시에 빠지고 체크를 하라더군요

 

친구를 위해서 일일이 보고를 해야 할지

 

아님 친구가 다시 학교로 돌아올지를 그냥 기다릴지 걱정입니다.

 

일일이 보고하는 것이 친구의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보고하자니 그 친구와 멀어질까바 그렇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좋은 방책 없을까요??

 

그래도 지금은 방학이라서 학교 문제는 별루 제기되지는 않지만

 

또 후반기 보충이 시작하고 개학하면

 

또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친구가 올바른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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