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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신뢰는 기적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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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칠년 [Lilly] 쪽지 캡슐

2000-01-07 ㅣ No.1309

주님 공현 후 금요일

 

 

 

 

 

루가 5, 12 - 16

 

 

 

 

 

예수께서 어느 동네에 계실때에 온몸이 나병으로 문드러진 사람하나가 나타났다. 그는 예수를 보자 땅에 엎드려 간청하며 "주님, 주님께서는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주실 수 있으십니다."하고 말씀 드렸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예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네 몸이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예수의 소문은 더더욱 널리 퍼져서 예수의 말씀을 듣거나 병을 고치려고 사람들이 사방에서 떼지어 왔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때때로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셔서 기도를 드리셨다.

 

 

 

 

 

 

 

◆예수님은 치유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치유의 예언자셨습니다.

 

그분 스스로 많은 반대를 받고 상처를 입으시기도 하셔서, 그분은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당신의 손을 내미시어 나병환자를 치유하십니다. 나병환자를 깨끗이 낫게 하십니다.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받아야 했던 나병으로 인한 버림받음과 고통받음으로부터 치유해주십니다. 당신의 한 말씀으로써 "깨끗하게 되어라..."우리도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인 것을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치유되어야 할 모습들로부터 제외되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모든 인간, 우리 모든 신앙인은 저마다 각각의 질병, 고통, 상처, 눈물, 아픔 등을 가지고 살아가는 까닭입니다. 또한 우리 인간은 살아가는 날들 동안 죄와 어둠과 그늘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 치유되고 깨끗해져야 할 사람들입니다. 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사람들을 치유하는 모습이 여러번 소개됩니다. 예수님은 낫고자 원하는 사람들을 모두 낫게 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의 나병 환자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그렇게 기도드리며 청할 수 있겠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다시 낫게 할 수 있사오니, 저를 깨끗이 씻어주십시오 저의 모든 질병과 병고로부터 ... 저의 모든 죄, 어둠, 그늘로부터,,,,저의 모든 상처, 고통, 아픔으로부터...

 

 

 

 

 

세상을 바꾸고자 원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을 바꾸어야 합니다.

 

 

 

 

 

 

 

 

 

+영명일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성 크리스피노(주교), 성 클레로(순교자), 성 펠릭스(순교자),

 

성 야누아리오(순교자), 성 율리아노(순교자), 성 라이문도(증거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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