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찬미 예수님

향기나는 마을사랑방에 오랫만에 들렸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요.

바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의 의무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마음이 밝고, 건강한 장애우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전라남도 땅끝마을에서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임진각까지 달리는 형제, 자매님들 이였습니다.

저는 구파발에서부터 합류를 하였습니다.

천사같은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하느님께서도 축복의 하얀 꽃가루를 뿌려주셨습니다.

그 아름답고, 감격스러운 모습에 저의 눈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주님을 찾고부터는 저의 눈에 장애우들이 들어 오곤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모든 장애우들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