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하느님이 주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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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현 [loving.U] 쪽지 캡슐

2000-03-30 ㅣ No.2174

언젠가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받기만 할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고...

옆에서 하나하나 챙겨줘야 하는, 아직은 아무것도 할수없는 것처럼 보이는 아기일지라도, 그 아기의 해맑은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교수님은 말씀하셨죠.

그땐 그말이 잘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그런데 요즘은 그 말씀이 정말 실감이 납니다^^

 

어젠 첨으로 아가를 품에 안고 우유를 먹였거든요. 두눈을 꼭 감고 우유병을 쪽쪽 파는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아가 손이랑 발두 봤는데 하나하나 다 넘 이뻐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어요..^^" 우리 아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아요~

 

엄마랑 자꾸 얘기 해봤는데요, 언니랑 형부를 닮은 한 생명이 생겼다는 사실이 참 신기해요! 엄마는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여...^^ 헤헤~~

          

낼두 우리 이쁜 아가 보러 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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