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RE:91]바오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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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coolmari] 쪽지 캡슐

1999-05-10 ㅣ No.92

바오로 오빠! 처음으로 오빠글을 보니 넘 반갑고 웃기다. 영시란 과목을 배우고 나니 지치거든. 그리고 오늘 외로움이란 해괴 망측한 시를 공부하고 나니 힘이 없었는데 오빠글 보니 웃음이 나온다..그냥 넘 좋아서.. 오빠 ! 무엇이 그리도 오빠를 힘들게 하는지.. 혹시 내가 오빠를 힘들게 하였다면 . 날 탓하지 말고 날 이렇게 이쁘게 낳아주신 울 엄마를 탓해.. 그리고 우리 힘내자.. 조금만 더 힘내서 함께 나가는 거야... 나의 무대포에 오빠가 당황하는 것 알지만 .. 어쩌겠수.. 너무 이뻐서 그러는데... 선물루 오늘 배운 시 적어줄께... L(a l(a le af fa ll s) one l iness -e.e. cuming 이시를 쉽게 풀어쓰면 loneliness(a leaf falls)야 .. 그런데 작가가 외로움이란것은 우리가 한눈에 알아보느것이 아니고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 속도처럼 그러한 가슴저림을 표현한 것이래.. 이시로 한시간 동안 공부했더니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시는 참 좋은 것 같다. 동감하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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