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고마운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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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bastiano] 쪽지 캡슐

1999-03-09 ㅣ No.248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지난 며칠동안 어떤 글들이 올랐나 들어왔는데, 성모 형제의 글이 마음을 흔듭니다. 그리고 지나간 나날들이 속속 떠오릅니다. 우리 성모 형제의 영세 나이는 성당 활동의 나이와 같습니다. 영세와 함께 시작한 청년회, 그리고 중고등부 주일학교, 성가대... 그는 우리 본당 청년회의 산증인이나 다름없을 겁니다.

참 고맙습니다. 성모 형제.

그리고 다른 우리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 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선배 여러분, 그리고 젊음을 과시하며 본당에 생기를 불어넣는 후배 여러분...

그리고...

이렇게 우리를 모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주님은 "계시긴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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