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본당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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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승 [stpeter] 쪽지 캡슐

1999-03-31 ㅣ No.347

정은이가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했다니 반갑군요.

다른 성당일이나 회사 다니기도 힘들텐데.

 

우선 본당 홈페이지니까 본당 연혁이나 본당내 단체 소개

등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리고, 디자인 측면은

정은이가 더 잘 알테니까 별로 할 말은 없구요.

가능하면 초가 화면에 Animation이나 난잡한 Java언어로

본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면서 자기 PC를 부서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지 않겠 했으면, 최소한의 Graffic으로도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중요한 것은 내용이지 화려한 포장이

아니니까?

 

청년 관련한 내용만 말씀드리면,

홈페이지의 생명은 역시 게시판이겠지요.

게시판이 여러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게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면

합니다. 신부님 말씀따나 청소년 전용 게시판도 있어야겠고요.

제 생각에는 단체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을 위한 게시판도 필요

하지 않을까? (물론 공간을 얼마나 확보하냐가 문제겠지만요.)

 

뭐, 그리고 방명록, 각 단체 소개글들. 굿 뉴스 각 본당 홈페이들 들어가

보시면 대충 비슷한 내용들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돈암동 홈페이지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김영국 신부님 본당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처음 만드는 것이고, 홈페이지야 계속 Update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목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왜 홈페이지를 만드느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정답은 남들이 만드니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목적의식을 뚜렸이 가져가는 것이 순서일 듯.

 

한사람의 고생보다는 여러사람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가운데

정말 말그대로 우리들의 공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만드느라 고생할 정은이에게 정말 수고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또, 딴 생각나면 또 올리죠.

 

St.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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