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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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재 [gangkang] 쪽지 캡슐

1998-11-28 ㅣ No.44

 

      + 주의 평화

      교우 여러분!

 오늘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기쁘고 즐겁고 활기찬 시간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연중 제34주간 토요일로 교회 전례력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대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봉헌하는 것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좋은 준비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와 시작안에서 우리가 꼭 간직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하느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고통과 기쁨 안에 함께 계신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_하느님은 나와 함께 계십니다._    

 

"누구나

다 같은 방법으로 인생을 살아야 하며,

인생은 쉽게 이해될 수 있다"고

하느님께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약속하신 것은 ; 당신 손 안에서

"우리를 보호하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날이 아름답고,

언제나 곤경에서 모면할 수 있을 만큼

자유로울 수 있다는 약속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분의 전능하신 팔이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읍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이

"우뚝 솟은 높은 산과 같이 되리라"는 약속을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비록 어둔 골짜기를 지나는 곤경 중에서도

그분은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밤낮으로 그분의 보호 아래 있으면서

그분을 신뢰만 하면 청하는 대로

들어 허락하실 것이며,그분이 주시는

훌륭한 선물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천국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임을 우리의 삶으로 체험하는 하루되소서.

 

              세검정 성당 3층 독방에서 장요아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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