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정말 큰일이다. 오늘도 학교를 안...갔.....다.....

원래 10시미사보고 학교갈라그랬는데 미사보고 성당에 눌러앉아버렸다.

근데....더 큰일인건...아무런 죄책감도,찔리는것도 없다는것이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교수님 강의듣는것 보다 미사보는게 훨씬 더좋긴 하지만....그래두

학생신분으로서 이러믄 쫌 위험한데?.....몰라....잉잉....

 정화랑 소피아랑  율리아 언니랑 잼있게 얘기하고 놀았다.

점심으로 피자 시켜서 배 빵빵해질정도로 먹고 율리아 언니가 고드름 사주셨다.

 언니~~ 언니도 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언니 모르는 사람없단말이에용....

언니랑,신부님이랑 사무실 컴퓨러에서 글 하나씩 꼭 올리셔야되요~~~그리고 담에

진짜루 같이 술먹으러가요!!

 성당을 나와서 울학교앞에 소피아랑 놀러갔다. 그리고 5시쯤되서 정화네 학교

축제라서 정화네 학교로 또 갔지~~ 짜쉭이 대접을 잘해주더구만!!

돈이 별로 없어서 맥주1병이랑 파전만 시켰는데 김치전도 꽁짜로 주고 오징어머리

남은것도 꽁짜로 줬다. 넘넘 기뻤다....히히*^^* 고맙다~~깜씨.....

 맥주 세모금 정도를 마시니까 벌써 머리가 빙빙하는거 같애서 파전하고 오징어만

다 먹었다.

 뿌듯한 하루였다.....맛있는거 많이 먹어서....홍홍~~

담주는 소피아네 학교 축제다.

 소피아는 식품영양학과라서 더 맛있는거 많이하리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