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RE:1633]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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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소연아! 너의 글을 읽고 이렇게 회신을 해 본다.
성당을 짓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무엇을 만들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한 사람은 "창문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다른 한 사람은 문짝을... 또 다른 사람은 벽을 쌓는다고...
그러나 마지막 사람은 "나는 성당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대댭 했다는군.
우리도 가끔 뭘 하는지 모를때가 많은거 같아.
우선 성당활동은 남는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이 아니라
없는 시간을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임을 너무 모르는 듯 해.
막상 씨를 뿌릴 때는 힘들지만, 나중에 수확 때의 기쁨을 생각한다면...
다들 이렇게 무심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물론 나도 마찬가지구. ^^
그러기에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주님의 집에 머무는 것이 아닌가 해.
너가 말 했듯이 그 흔한 단어... 바로 "사랑"이 있으므로.
우리가 걸아야 할 마음의 여정은 어려울꺼야.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 얻은 체험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겠지.
우리 서로 힘이 되어 주어야겠지! ^_^
자... 힘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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