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고형석스테파노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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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진 [APRILY] 쪽지 캡슐

1999-11-09 ㅣ No.256

안녕하세요... 스테파노 신부님..... 이렇게 불쑥 이메일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늦게나마 신부님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 하를 드립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할께요... 전 윤여진 요셉피나입니다.. 아마 이름만 들 으시면 모르실께예요.. 그렇지만 얼굴을 보면 아실꺼예요.. 아마도... 제가 신부님을 처음 뵙게 된 것은 고등학생때였구요... 그때는 학사님이셨죠... 공항동 성 당에서... 그리고 제가 고 2때 연극할 때 많이 도와주셨구요... 저 그때 인섭이랑 같이 공 연을 했었거든요...그리고 대학교때는 가톨릭 스카우트 대장을 했었구요... 그때는 학사님과 잘 알고 지냈는데... 이사를 가고 나서는 뵐수가 없었어요... 신부님이 되셨다는 소식을 예전에 들었는데... 어디 본당에 계신지 잘 몰라서 이제야 이렇게 이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혹시 박수진 아세요? 그 친구랑 성당에 항상 함께 다녔었어요... 그래도 기억이 안나신다면 인숙이는 아시죠.. 제 동기인데... 저 배갑진 신부님과는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어요... 아시죠? 배신부님... 지금 절두산에 계시죠... 신부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일찍 축하드린다는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언젠가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 뵐 수도 있겠죠?... 신부님을 위해 기도 많이 할께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윤여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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