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몸이 아파요~~~

인쇄

임수현 [kaka0305]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996

정말로 오랫만에 굿뉴스에 들어왔어요...

진영이랑 영애언니의 글...

저 역시 동갑합니다...

 

세상에 빛을 본 후 처음으로 등산이란 것을 하였죠...

그나마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길을 헤매 아침에 도착하여

해가 있는가운데 산을 오른것을 저는 다행이라 여기고 있답니다..

미진 언니는 이얘기 들음 왕 열받겠죠?.. TT;

쑤시는 종아리와 허벅지는 저의 손으로도 주체를 할수가 없을 정도랍니다..

동생이 보기 안쓰러웠는지 주물러 준다고 침대에 눕히길래...

누웠다가 울었습니다.. 엉엉엉~~~

 

종아리.. 허벅지에서 멈추신 영애언니..

부럽습니다.. 저는 갈비뼈 사이의 살까지 쑤시고...

온 몸이 마치 돌이 된듯싶습니다....

 

그러나!!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너무 힘들고 그렇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꼭 태백산이 아니더라도...

 

다음번엔 엉.큰.모 에서 꼭 빠질수 있도록...

다음번 산행까지.. (여름 캠프죠?..) 운동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신부님.. 보세요~~

여름에 제가 1등으로 오를께요...(믿을수가 없군^^)

뒤에서 워~~워~~하며 소몰듯 나를 몰았던.. 학용오라보니...

두고 봅시당~~

 

 

 

 



2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