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몸이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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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오랫만에 굿뉴스에 들어왔어요... 진영이랑 영애언니의 글... 저 역시 동갑합니다...
세상에 빛을 본 후 처음으로 등산이란 것을 하였죠... 그나마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길을 헤매 아침에 도착하여 해가 있는가운데 산을 오른것을 저는 다행이라 여기고 있답니다.. 미진 언니는 이얘기 들음 왕 열받겠죠?.. TT; 쑤시는 종아리와 허벅지는 저의 손으로도 주체를 할수가 없을 정도랍니다.. 동생이 보기 안쓰러웠는지 주물러 준다고 침대에 눕히길래... 누웠다가 울었습니다.. 엉엉엉~~~
종아리.. 허벅지에서 멈추신 영애언니.. 부럽습니다.. 저는 갈비뼈 사이의 살까지 쑤시고... 온 몸이 마치 돌이 된듯싶습니다....
그러나!!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너무 힘들고 그렇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꼭 태백산이 아니더라도...
다음번엔 엉.큰.모 에서 꼭 빠질수 있도록... 다음번 산행까지.. (여름 캠프죠?..) 운동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신부님.. 보세요~~ 여름에 제가 1등으로 오를께요...(믿을수가 없군^^) 뒤에서 워~~워~~하며 소몰듯 나를 몰았던.. 학용오라보니... 두고 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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