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민수형~! 잘 지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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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원 [jin1004] 쪽지 캡슐

2000-02-23 ㅣ No.1872


가끔씩 게시되는 형의 글을 보면서 정말로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합니다...

 

옛날 우리 중고등부의 민수형 대신에 이젠 정말로 한 가족의 가장, 한 사람의 남편,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인 김민수가 되었구나... 하하

 

옛날의 좋았던 기억들이 갑자기 떠올라요...

 

같이 교사회하면서 느꼈던 꿈같던 시간들이죠... 다른 사람들도 잘 있는지...

 

이젠 추억이라는 오래된 사진이 되었죠...

 

그래도 가끔씩 꺼내볼 수 있는 기억이라서 다행이고, 그래도 더욱 소중한 기억들과 사람들입니다...

 

 

마태오 형의 가정에 항상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충만하길 빕니다...

 

그리고 앞으로 태어나게 될 마태오 쥬니어, 행복이에게

 

튼튼한 몸과 영특한 머리, 그리고 선하고 착한 마음이 함께하길 기도할께요...

 

하긴 형이랑 형수님께서 워낙 튼튼하고 똑똑하고 선하시니깐 아무 걱정 없지만...^^

 

 

그리고 민수형~!

 

나 군대가!!! 홍민이 형과 영 형의 똑같은 전철을 밟는거야...

 

잘 다녀올께... 시간은 지나고 보면 빠르잖아?

 

다시 만날 그 때까지 더 밝은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고

 

휴가 때나 제대(전역) 후에 봐여... ^^

 

그 땐 우리 식스맨이 다시 한 번 모여서 죽는거야~!!!(승현이 형 생각난다)

 

그럼 바이바이... 나중에 다시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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