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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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fromrahel] 쪽지 캡슐

2001-05-06 ㅣ No.963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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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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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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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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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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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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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배려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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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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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귄 친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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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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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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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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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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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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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담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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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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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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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를 잃은 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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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를 찾은것만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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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남 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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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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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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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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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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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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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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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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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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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분들은 자기의 반쪽과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일테구...아직 앤이 없는 분들은 아마도 눈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은 때가 5월이 아닌가 싶어요. 계절의 변화 앞에서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은데...그 중에서도 5월은 우리 청년들을 위한 계절인 것 같아요. 그쵸?

 

일년 열두달이 모두 좋은 풍경과 좋은 시간들을 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5월은 푸릇푸릇함이 한껏 풍겨나는 낭만이 있는 계절인것 같아요. 연인도 가족도 사랑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고 ..또는 시작해 보는 달인 것 같거든요.*^^*

 

글을 쓰다보니 마치 제게도 애인이 있었던듯 싶네요.*^^*

심지어 저처럼 없던 사람도 마치 오래된 애인이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레 사랑을 이야기하는 걸 보면 분명 5월은 낭만이 가득한 달일껍니다. 히히... 사랑에 굶주린 분들...이달엔 꼬옥 시작하세요~ 알았져?

 

5월 27일날 아침9시30분에 성당에 오시면 당신의 짝이 기다리구 있을거예요. 너무 오래 기다렸답니다. *^^*

 

                                                   Ceac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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