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여기는여~~~~제주도입니다

어제 부산에서 저녁 7시30분에

부산연안부두여객터미널에서

`오리엔트 스타2`라는 배를 타고

오늘 아침 7시 30분에

북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ㅋㅋㅋ

저희가 떠날 때 남해바다에는 폭풍 주의보가 떨어져서

배가 심하게 출렁여서 제대로 서있기조차

힘들 정도였죠...

화장실 문이 열렸다 닫혔다 그랬어염...^^;

암튼 저희는 그 힘든 상황속에 살기위해

배안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답니다.....^^;

지금 여기는요...우리가 내렸던 북제주와는 정반대편인

서귀포시 신시가지 입니다..ㅋㅋㅋ

여러분께 글을 올리기 위해 피씨방 온거구염...

바로 앞에 2002년 피파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있습니다~~~~~!

여기는요...야자수같은 나무가 있으면서 눈도 내리고

감귤밭하고 오랜지밭도 있어서

참 이국적입니다...외국에 온듯

바로앞에서는 눈이 내리는데 저 멀리는 따뜻한

해수욕장이 있죠....

좀전에 1시간동안 눈이 3번내리고요 또 햇빛이

따스하게 제 귓가를 울렸답니다^^

암튼 제주도엔 여자가 아주아주 많다고 하던데...

역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ㅡ,.ㅡ

그럼 마지막 이야기를 기다려주세염

솔직히 이게 마지막이야기 일지도 모르는데...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