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신부님의 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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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규 신부님께서 새로운 임지로 떠나신다.
이별은 또 다른 만남 이라지만 서운 함이 앞선다. 하느님 께서 내 마음을 아셨는지 저녁 미사 에 참석 했는데 최 신부님의 이별 선물의 노래 을 듣는 영광을 얻는다.
모닷불 피어 놓고 ......... 죄송하지만 너무도 진지 하고 맑은신 모습에 눈물이 나올세도 없이 빠져들어 박자를 맞추고 있는 나를 본다. 하느님 감사 합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주셔서요. 이젠 최 신부님 하면 = 모닷불 너무 근사 하지 않나요.
언제나 나의 소원은 신부님 과 눈을 마주 하며 인사 해 보는 것이였다. 그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눈을 보며 인사 하시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사 가 끝나면 내심 혼자 오늘은 신부님의 눈 도장을 찍을수 있으려나 기대 아닌 기대 에 늘 실망하여 돌아 서곤 했는데. 이별 앞에서 나는 용기 내어 신부 님께 다가 갔다. 맨 마지막에 "저 저 악수 해 주실수 있나요" " 아 ' 네" 선뜻 손을 잡아 주신다 난 세상을 얻은 기분이다. 감히 신부 님께 악수를 청해 악수를 하다니........
신부님 늘 강건 하소서 . 신부님의 사랑의 악수 로 이처럼 감격하는 많은 저희를 기억해 주소서 사랑의 신부님 더 많은 사랑 눈도장을 많은 이들에게 찍어 주소서.
세례후 처음 뵈었던 신부님과의 이별을 아파하는 모든 이들을 대표하여 감사 드립니다. 신부님 사랑 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파비올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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