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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tonik2] 쪽지 캡슐

2003-07-29 ㅣ No.441

너무도 아름다운 이박삼일 이었다.

산새울고 풀벌레 매미소리 벗삼아 세상사 모든일 잊어버리고.젊은피 끊어오르는 옛 추억을

만끽하고 돌아온 여름 캠프이었다.

도자기 시간 복받쳐 오르는 우리 청년들을 향한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의 향연은

과연 나만의 카타르시스였을까?

첫째날 약간 쓸쓸한 감정을 억누를수 없었던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던 사실.하지만

우리 집행부및 캠프를 준비한 수많은 젊음들이 있었기에 나는 할말을 할수 없었다.

다만. 종권 안드레아 회장이 레프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을때 나는 무슨 말로 위로의 손을 내밀수 있었을까.

왜냐면 집행부의 고민을 충분히 느꼈기 때문이다.

집행부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것.........미안하게 생각하고  모든일은 내가 능력이 부족한 탓이려니 하면 좋겠다.

그러나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나는 우리 신림동 청년들을 너무도 사랑한다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을것 같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과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득이 참석치 못한 우리 청년들을 위하여 묵주기도 오단을 봉헌합니다.

언제나 요구사항이 많은 청년분과장으로 각인될 수도 있겟지만 내가 있는한은 우리 성당의 주역은 우리 청년들이 해야할 것이다.

그점에 다소 불평이 있더라도 우리들 모두가 서로를 위해서 애기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다.

언제나 활기찬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나는 큰 희망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번 캠프에서 수고해주신 모든 청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신림동 청년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캠프 다과없이 무사히 끝내고 옴을 주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청년들께 감사의

뜻을 다시한번 전해봅니다.

......................................

신림골에서 야초 청죽 토니리 분과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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