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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순 [rura] 쪽지 캡슐

2015-04-03 ㅣ No.285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버지와 아들은 부자의 관계를 넘어

인생의 벗이며 서로에게 밥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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