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오늘은 성서의 구분에 대하여 글이 연재됩니다.

좀더 많은 분들이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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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서의 구분.

하느님의 말씀은

크게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로 나누어집니다.

구약성서의 대부분은

고대 근동지방 샘족의 언어인 히브리어로 씌어졌으나

일부는 아랍어와 희랍어로 집필되어 있습니다.

성서는 기원전 3세기경 히브리어에서

희랍어로 번역되었는데 이렇게 번역된 것을

"70인역 성서(Septuaginta)"라고 말하고 있으며

70인 역에서는 그 내용과 문학적 표현 양식에 따라서

성서를 역사서, 예언서, 지혜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세기 말엽 유다교의 학자들은

구약성서를 율법서, 예언서, 성문서로 분류하면서

총 46권으로 된 70인역 성서 중에서

히브리어로 쓰여진 39권만을 인정하였는데

이것을 "히브리어 경전 목록"이라고 합니다.

또 70인역과 히브리경전 목록을 살펴보게 되면

그 안에는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성서구절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성서를 우리는 "제 1경전"이라 하고

70인 역에는 있으나 히브리경전 목록에 없는

7권의 성서를 "제 2경전"이라고 합니다.

현재 개신교에서는 구약성서에 대해서

16세기이래 히브리 목록인 제 1경전만을

성서로 고집하면서 제 2경전을

외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신약성서는 총 27권으로써

당시 일반인들이 사용하던 희랍어로 쓰여져 있으나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성서구분은 똑같습니다.

다음에는 성서의 구분에서 구약성서의 구분에 대하여

글이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