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14장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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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10-02 ㅣ No.2274

 
 
신령한 언어와 예언
 
14
 
1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은사, 특히 예언할 수 있는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느님께 말씀드립니다. 사람은 아무도 알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령으로 신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하는 이는 사람들을 성장하게 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을 합니다.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이는 자기를 성장하게 하지만, 예언하는 이는 교회를 성장하게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모두 신령한 언어로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예언할 수 있기를 더 바랍니다. 누가 해석을 해 주어 교회가 성장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예언하는 이가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이보다 더 휼륭합니다.
 
이제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신령한 언어로 말한다 한들,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침을 주는 말을 하지 않으면, 내가 여러분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피리나 수금처럼 생명 없는 것들도 소리를 내지만 분명한 가락을 내지 않으면, 피리로 불거나 수금으로 뜯는 곳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 들을 수 있겠습니까?
 
또 나팔이 확실하지 않은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 준비를 하겠습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신령한 언어로 말할 때에 분명하지 않은 말을 하면, 그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그것은 허공에 대고 말하는 셈입니다.
 
세상에는 물론 수많은 종류의 언어가 있지만 의미가 없는 언어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어떤 언어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나는 그 언어를 말하는 이에게 외국인이 되고 그 언어를 말하는 이는 나에게 외국인이 됩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은사를 열심히 구하는 사람들이니, 교회의 성장을 위하여 그것을 더욱 많이 받도록 애쓰십시오.
 
그러므로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이는 그것을 해석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내가 신령한 언어로 기도하면, 나의 영은 기도하지만 나의 이성은 아무 수확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영으로 기도하면서 이성으로도 기도하겠습니다. 나는 영을 찬양하면서 이성으로도 찬양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대가 영으로만 찬미하면, 그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는 초심자가 어떻게 그대의 감사 기도에 "아멘." 하고 응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대야 휼륭하게 감사를 드리지만 다른 사람은 성장에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나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보다도 더 많이 신령한 언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교회에서 신령한 언어로 만 마디 말을 하기보다, 다른 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내 이성으로 다섯 말을 하고 싶습니다.
 
형제 여러분, 생각하는 데에는 어린아기가 되지 마십시오. 악에는 아이가 되고  , 생각하는 데에는 어른이 되십시오.
 
율법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또 다른 신령한 언어를 말하는 자들을 통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의 입술을 통하여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은 내 말을 귀담아듣지 않으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렇게 신령한 언어는 믿는 이들이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한 표징입니다. 그러나 예언은 믿지 않는 이들이 아니라 믿는 이들을 위한 표징입니다.
 
온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모두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데 초심자들이나 믿지 않는 이들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여러분을 미쳤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모두 예언하는데 믿지 않는 이나 초심자가 들어온다면 그는 모든이에게 질책을 받고 그 모든 이에게 심판을 받게 됩니다.
 
또 그 마음속에 숨겨진 것들이 드러납니다. 그러면 그는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하느님께 절하면서 "참으로 하느님께서 여러분 가운데에 계십니다." 하고 선언할 것입니다.
 
전례의 질서와 통일성
 
26  그러니 형제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함께 모일 때에 저마다 할 일이 있어서, 어떤 이는 찬양하고 어떤 이는 가르치고 어떤 이는 계시를 전하고 어떤 이는 신령한 언어로 말하고 어떤 이는 해석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교회의 성장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신령한 언어로 말할 때에는 한 번에 둘이나 많아야 셋이서 차례로 하고, 또 한 사람이 해석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해석하는 이가 없으면, 그들은 교회 안에서 잠자코 혼자서 하느님께만 말해야 합니다.
 
예언자들은 둘이나 셋이 말하고 다른 이들은 그것을 식별하십시오.
 
그러나 그곳에 앉은 다른 이에게 계시가 내리면 먼저 말하던 사람은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분 모두 한 사람씩 예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배우고 또 모든 사람이 격려를 받게 됩니다.
 
예언자의 영은 예언자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무질서의 하느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 처럼,
 
여자들은 교회 안에서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이 허락되어 있지 않습니다.율법에서도 말하듯이 여자들은 순종해야 합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집에서 남편에게 물어보십시오.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 나오기라도 하였습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만 내리기라도 하였습니까?
 
누구든지 자기가 예언자거나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이 말이 주님의 계명임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사람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형제 여러분, 예언할 수 있는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그리고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것을 막지 마십시오.
 
다만 모든 일이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15
 
1  형제 여러분, 내가 이미 전한 복음을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받아들여 그 안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대부분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야고보에게, 또 이어서 다른 모든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맨 마지막으로는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사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자로서, 사도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는 몸입니다. 하느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나 그들이나, 우리 모두 이렇게 선포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죽은 이들의 부활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이렇게 선포하는데,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어째서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복음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됩니다.
 
우리는 또 하느님의 거짓 증인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죽은 이들이 정말로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되살리지 않으셨을 터인데도,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되살리셨다고 우리가 하느님을 거슬러 증언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도 덧없고 여러분 자신은 아직도 여러분이 지은 죄 안에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이들도 멸망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굴복되었다고 말할 때, 모든 것을 그에게 굴복시키신 분이 제외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러나 아드님께서도 모든 것이 당신께 굴복할 때에는 , 당신께 모든 것을 굴복시켜 주신 분께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죽은 이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죽은 이들이 전혀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습니까?
 
우리는 또 무엇 때문에 늘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까?
 
형제 여러분, 내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품고 있는 긍지, 곧 여러분에 대한 나의 긍지를 걸고 말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음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내가 에페소에서 이를테면 맹수와 싸웠다고 한들 그것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면야
"내일이면 죽을 몸
먹고 마십시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나쁜 교제는 좋은 관습을 망칩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하느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부활 때에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
 
35  그러나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체를 주십니다.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시는 것입니다.
 
육체라고 다 같은 육체가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가 다르고 집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날 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물고기의 육체가 다릅니다.
 
하늘에 속한 몸체들도 있고 땅에 속한 몸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르고 땅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해의 광채가 다르고 달의 광채가 다르고 별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별들은 또 그 광채로 서로 구별됩니다.
 
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먼저 있었던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것은 그 다음입니다.
 
첫 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렇습니다.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물려받지 못하고,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물려받지 못합니다.
 
자, 내가 여러분에게 신비 하나를 말해 주겠습니다. 우리 모두 죽지 않고 다 변화할 것입니다.
 
순식간에, 눈 깜박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 소리에 그리될 것입니다. 나팔이 울리면 죽은 이들이 썩지 않는 몸으로 되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이 썩는 몸은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은 죽지 않는 것을 입어야 합니다.
 
이 썩는 몸이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으면, 그때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승리가 죽음을 삼켜 버렸다.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 있느냐?"
 
죽음의 독침은 죄이며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
 
16
 
1  성도들을 위한 모금에 관해서는 , 내가 갈라티아의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과 같이 여러분도 그대로 하십시오.
 
매주 첫날에 저마다 형편이 닿는 대로 얼마씩을 자기 집에 따로 모아 두십시오. 그래서 내가 갔을 때에야 모금하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내가 도착하면, 여러분이 선정하는 이들을 보내면서 편지와 함께 여러분의 고마운 선물을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게 하겠습니다.
 
나도 가는 것이 마땅하면 함께 가겠습니다.
 
바오로의 여행 계획
 
5  나는 마케도니아를 거쳐 여러분에게 가겠습니다. 사실 나는 마케도니아를 거쳐 가려고 합니다.
 
어쩌면 여러분과 함께 한동안 지내든가 아예 겨울을 나든가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어디로든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나는 그저 지나가는 길에 여러분을 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오순절까지는 에페소에서 지내겠습니다.
 
적대자들이 많기는 하지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큰 문이 나에게 열려 있습니다.
 
티모테오가 가면, 두려움 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십시오. 그도 나처럼 주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그를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평안히 나에게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나는 형제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폴로 형제에 관해서 말하자면, 형제들과 함께 여러분에게 가라고 내가 간곡히 권고하였지만 그가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기회가 되면 갈 것입니다.
 
마지막 권고와 인사
 
13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스테파나스 집안 사람들은 아카이아의 첫 열매로서 성도들을 위한 직무에 헌신하였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한 사람들에게, 또 그들과 함께 일하고 애쓰는 모든 이에게 순종하십시오.
 
나는 스테파나스와 포르투나토스와 아카이코스가 와 주어서 기쁩니다. 이 사람들이 여러분에 대한 나의 아쉬움을 채워 주었습니다.
 
나와 여러분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러한 이들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시아의 교회들이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아퀼라와 푸리스카가 자기들 집에 모이는 교회와 함께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특별히 인사합니다.
 
모든 형제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여러분도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씁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으라!  마라나   타!
 
주 예수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인사
 
1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오로와 티모테오 형제가 코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와 온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환난과 하느님의 위로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해 줄 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듯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리는 위로도 우리에게 넘칩니다.
 
우리가 환난을 겪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고, 우리가 위로를 받은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위로는 우리가 겪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여러분도 견디어 나아갈 때에 그 힘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거는 희망은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우리와 고난을 함께 받듯이 위로도 함께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겪은 환난을 여러분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너무나 힘겹게 짓눌린 나머지 살아날 가망도 없사고 여겼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사형 선고를 받은 몸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 죽은 이들을 일으키시는 하느님을 신뢰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과연 그 큰 죽음의 위험에서 우리를 구해 주셨고 앞으로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께서 또다시 구해 주시리라고 희망합니다.
 
여러분도 기도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그리하면 많은 이들의 기도 덕분에 우리에게 내린 은사를 보고, 많은 사람이 우리 때문에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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