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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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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10-04 ㅣ No.2277

 
 
 
사도로서 겪는 고난
 
16  내가 거듭 말합니다. 아무도 나를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생각하려거든 적어도 나를 어리석은 대로라도 받아 주십시오.그러면 나도 자랑을 좀 할 수 있겠습니다.
 
자랑하는 일과 관련하여 이제 내가 하는 말은, 주님의 뜻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음에 빠진 자로서 하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속된 기준으로 자랑하니 나도 자랑해 보렵니다.
 
여러분은 슬기로운 사람이어서 어리석은 자들을 잘도 참아 줍니다.
 
사실 누가 여러분을 종으로 부려도, 누가 등쳐 먹어도, 누가 휘어잡아도, 누가 거드름을 피워도, 누가 얼굴을 때려도, 여러분은 참아 줍니다.
 
부끄럽게도 나는 이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너무 약해서 이런 짓까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가 감히 자랑한다면, 어리석음에 빠진 자로서 말하는 것입니다만, 나도 자랑해 보렵니다.
 
그들이 히브리사람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입니까? 정신 나간 사람처럼 하는 말입니다만 ,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나는 수고도 더 많이 하였고 옥살이도 더 많이 하였으며, 매질도 더 지독하게 당하였고 죽을 고비를 자주 넘겼습니다.
 
하흔에서 하나를 뺀 매를 유다인들에게서 다섯 차례나 맞았습니다.
 
그리고 채찍으로 맞은 것이 세 번, 돌질을 당한 것이 한 번,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입니다. 밤낮 하루를 꼬박 깊은 바다에서 떠다니기도 하였습니다.
 
자주 여행하는 동안에 늘 강물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에게서 오는 위험, 이민족에게서 오는 위험, 거짓 형제들 사이에서 겪는 위험이 뒤따랐습니다.
 
수고와 고생, 잦은 밤샘, 굶주림과 목마름, 잦은 걸식, 추위와 헐벗음에 시달렸습니다.
 
그 밖의 것들은 제쳐 놓고서라도, 모든 교회에 대한 염려가 날마다 나를 짓누릅니다.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다른 사람 때문에 죄를지으면 나도 분개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자랑해야 한다면 나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들을 자랑하렵니다.
 
하느님이시며 주 예수님의 아버지신 분,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께서는 내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아십니다.
 
다마스쿠스에서는, 아레타스 임금의 총독이 나를 잡으려고 그 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나를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 난 창문으로 내려 주어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일도 있습니다.
 
 
바오로가 받은 환시와 계시
 
12
 
1  이로울 것이 없지만 나는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예 주님께서 보여 주신 환시와 계시까지 말하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어떤 사람을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은 열네 해 전에 셋째 하늘까지 들어 올려진 일이 있습니다. 나로서는 몸째 그리되었는지 알 길이 없고 몸을 떠나 그리되었는지 알 길이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아십니다.
 
나는 그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나로서는 몸째 그리되었는지 몸을 떠나 그리되었는지 알 길이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아십니다.
 
낙원까지 들어 올려진 그는 발설할 수 없는 말씀을 들었는데, 그 말씀은 어떠한 인간도 누설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에 대해서라면 내가 자랑하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는 내 약점밖에 자랑하지 않으렵니다.
 
내가 설사 자랑하고 싶어 하더라도, 진실을 말할 터이므로 어리석은 꼴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랑은 그만두겠습니다. 사람들이 나에게서 보고 듣는 것 이상으로 나를 생각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계시들이 엄청난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으로서, 나를 줄곧 찔러 대 내가 자만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과 관련하여, 나는 그것이 나에게서 떠나게 해 주십사고 주님께 세 번이나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약함도 모욕도 재난도 박해도 역경도 달갑게 여깁니다.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
 
코린토 교회에 대한 염려
 
1  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억지로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여러분이 나를 내세워 주어야 했습니다. 나는 비록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 결코 그 특출하다는 사도들보다 떨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한결같이 인내하며 여러 표징과 이적과 기적으로 참사도의 표지들을 드러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교회들에 비해 나에게서 덜 받은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것이 부당한 처사라면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세 번째로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폐는 끼치지 않겠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재물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위하여 재산을 모아 두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위하여 그렇게 하는 법입니다.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나는 모든 것을 더없이 기쁘게 내놓고 나 자신도 남김없이 내놓겠습니다. 여러분을 더 많이 사랑할수록 내가 그만큼 덜 사랑받아야 합니까?
 
아무튼 나는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교활하여 여러분을 속임수로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이들 가운데 누구를 시켜 여러분을 기만하기라도 하였습니까?
 
나는 티토에게 그곳으로 가라고 권하면서 그 형제도 함께 보냈습니다. 티토가 여러분을 기만한 일이라도 있습니까? 티토와 내가 같은 정신으로 살아가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같은 길을 걷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여러분 앞에서 자기 변명을 하고 있다고 여러분은 줄곧 생각해 왔습니까?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또 그리스도 안에서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의 성장을 위한 것입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여러분이 내 기대에 어긋나기나 않을까, 또 내가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가운데에 분쟁과 시기와 격분과 이기심과 중상과 험담과 거만과 무질서가 있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또 내가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의 하느님께서 여러분 앞에서 나에게 다시 창피를 주지나 않으실까, 전에 죄를 짓고도 자기들이 저지른 그 더러운 짓과 불륜과 방탕을 회개하지 않는 많은 사람 때문에 내가 슬피 울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경고와 인사
 
13
 
1  나는 이제 세 번째로 여러분에게 갑니다. "모든 일은 둘이나 셋 증인의 말로 확정지어야 합니다."
 
내가 두  번째로 방문하였을 때 전에 죄를 지은 이들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이미 경고한 것처럼, 지금 여러분과 떨어져 있으면서 다시 경고합니다.  내가 이번에 다시 가면 그냥 너그럽게 넘겨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다는 증거를 여러분이 찾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대하실 때에 약하신 분이 아니라, 여러분 가운데에서 힘을 떨치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약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지만, 이제는 하느님의 힘으로 살아 계십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약하지만, 여러분을 대할 때에는 하느님의 힘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 있을 것입니다.
 
자기가 믿음 안에 살고 있는 지 여러분 스르로 따져 보십시오. 스스로 시험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까? 깨닫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실격자입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실격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어떠한 악도 저지르지 않게 되기를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합격자임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격자처럼 보일지라도 여러분만은 선을 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무엇이든지 진리를 위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약하더라도 여러분이 강하면 우리는 그것으로 기뻐합니다. 바로 여러분이 자신을 바로잡기를 우리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떨어져 있는 동안에 이렇게 편지를 써 보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곁에 있을 때 ,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권위를 가지고 여러분을 준엄하게 다룰 필요가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권위는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장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럼 형제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자신을 바로 잡으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서로 뜻을 같이하고 평화롭게 사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모든 성도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빕니다.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인사
 
1
 
1  사람들에게서도 또 어떤 사람을 통해서도 파견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 아버지를 통해서 파견된 사도인 나 바오로가
 
그리고 나와 함께 있는 모든 형제가 갈라티아의 여러 교회에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우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우리를 지금의 이 악한 세상에서 구해 내시려고, 우리의 죄 때문에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 영원무궁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복음은 하나
 
6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여러분을 불러 주신 분을 여러분이 그토록 빨리 버리고 다른 복음으로 돌아서다니,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다른 복음은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을 교란시켜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물론이고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것과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우리가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이제 내가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누가 여러분이 받은 것과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내가 지금 사람들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까? 하느님의 지지를 얻으려 고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까? 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라면 , 나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종이 아닐 것입니다.
 
바오로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경위
 
1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분명히 밝혀 둡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그 복음은 내가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내가 한때 유다교에 있을 적에 나의 행실이 어떠하였는지 여러분은 이미 들었습니다. 나는 하느님의 교회를 몹시 박해하며 아예 없애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유다교를 신봉하는 일에서도 동족인 내 또래의 많은 사람들보다 앞서 있었고, 내 조상들의 전통을 지키는 일에도 훨씬 더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나를 따로 뽑으시어 당신의 은총으로 부르신 하느님께서 기꺼이 마음을 정하시어,
 
내가 당신의 아드님을 다른 민족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그분을 내 안에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때에 나는 어떠한 사람과도 바로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이들을 찾아 예루살렘에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마스쿠스로 돌아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삼 년 뒤에 나는 케파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보름 동안 그와 함께 지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도는 아무도 만나 보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형제 야고보만 보았을 뿐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이 글은 하느님 앞에서 말합니다만 거짓이 아닙니다.
 
그 뒤에 나는 시리아와 킬리키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나는 유다에 있는 그리스도의 여러 교회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한때 우리를 박해하던 그 사람이 지금은 자기가 한때 그렇게 없애 버리려고 하던 믿음을 전한다."는 소문만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 때문에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사도 회의
 
2
 
1  그러고 나서 십사 년 뒤에 나는 바르나바와 함께 티토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나는 계시를 받고 그리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다른 민족들에게 선포하는 복음을 그곳 주요 인사들에게 따로 설명하였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전에 한 일이 허사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와 함께 있던 토는 그리스 사람이었는데도 할례를 강요받지 않았습니다.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에 문제가 있기는 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다시 종으로 만들기 위하여 ,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엿보려고 몰래 들어온 자들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진리가 여러분과 함께 길이 머물도록 하려고,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주요하다는 그 인사들 쪽에서는 -그들이 한때 어떤 사람들이었든지 나에게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그 주요 인사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따로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베드로가 할례 받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임받았듯이, 내가 할례 받지 않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례 받은 이들을 위하여 베드로에게 사도직을 수행하게 해 주신 분께서 , 나에게도 다른 민족들을 위한 사도직을 수행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기둥으로 여겨지는 야고보와 게파와 요한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을 인정하고, 친교의 표시로 나와 바르나바에게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 가고 그들은 할례 받은 이들에게 가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기로 하였고, 나는 바로 그 일을 열심히 해 왔습니다.
 
바오로가 베드로를 나무라다
 
11  그런데 케파가 안티오키아에 왔을 때 나는 그를 정면으로 반대하였습니다. 그가 단죄받을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야고보가 보낸 사람들이 오기 전에는 다른 민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더니, 그들이 오자 할례 받은 자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몸을 사리며 다른 민족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나머지 유다인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저지르고, 바르나바까지도 그들과 함께 위선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에 따라 올바른 길을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케파에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다인이면서도 유다인으로 살지 않고 이민족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민족들에게는 유다인처럼 살라고 강요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믿음으로 얻는 구원
 
15  우리는 본디 유다인으로, 죄인들인 이민족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되려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의롭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고 애쓰는 우리 자신도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결국 그리스도께서 죄의 종이시라는 말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운다면 나 자신이 범법자 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고, 율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통하여 의로움이 온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돌아가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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