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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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roseand] 쪽지 캡슐

2000-06-27 ㅣ No.2207

비오는 날 읽으면 왠지 나에게 다가오는 메세지가 아닌가 싶어요. 저의 메일에 담겨온 사랑이야기... 그분이 요즘에 사랑앓이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불어 저까지 같이 사랑앓이를 하고 있지요. 그분을 위해서.

 

여러분의 사랑이란...

 

 

사랑이 무언지도 모르고 난 사랑을 한다.

 

 

사랑이 무언지....

 

정확히 답할 사람은 없어...

 

사랑은 답이 없어...

 

누구야의 말 한마디에

 

맘 아파하고, 세상을 다 잃어 버리고,

 

누구야의 말 한마디에

 

넘 기뻐 세상을 다 얻을 수 있는...

 

그게 사랑이야.

 

넌 아니 사랑이 무언지...

 

아직은 어린 나이라고 말하지만,

 

나이는 어리지만.....

 

하지만 더욱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거...

 

그게 바로 어린나이의 사랑이야...

 

우리가 지금 느끼고 있는

 

지금의 그 설레임이 사랑이야.

 

한 없이 보고 싶고

 

그 맘 가눌 수 없을 때

 

누구야의 전화 한 통화에,

 

더 맘 가누지 못하는 내 맘이 사랑이야...

 

다신 보내지 않겠다고.....

 

다신 보내지 않겠다고....

 

일 백번이고.....

 

다짐 하는 지금 이 순간이 사랑이야.

 

 

 

 

 

 

내 자존심 그거 필요 없어.

 

 

날 버려 널 얻는 다면....

 

그깠 자존심 필요없어....

 

누구보다 남한테 지기 싫어하는 나지만.

 

내 자존심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나지만.

 

날 버려 널 얻는 다면....

 

그깠 자존심 필요 없어.

 

몰라...

 

남들은 저 녀석 바보 아니냐며 욕할지도 몰라...

 

하지만. 난 그들이 더 불쌍해 보이는걸...

 

날 버려 널 얻는 다면....

 

그깠 자존심 필요 없어.

 

누구야...

 

넌 아니

 

사랑앞에 자존심이란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지는

 

단어인 것을....

 

버려 널 얻는다면....

 

널 얻는다면....

 

그깠 자존심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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