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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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희 [jifuco] 쪽지 캡슐

2003-04-15 ㅣ No.2776

어제는 쉬는 날이라...

사랑하는이와함께....

양수리쪽으로

지프코 만이 아끼는....봄의 새싹 드라이브 코스로 꽃구경을 갔었습니다...

 

아직까지 산벗꽃은 안피었죠...

제가 좀 일찍 갔나봐요..^ ^

대신 가로수에 화~~~알짝 핀 벗꽃을 보니 봄 내음을 물씬 느낄수 있었습니다...

배가고파 비빔밥을 먹었는데....

저의ㅡ 동반자는

비빔밥집의 모든 Table. 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테이블 마다 좋은 글귀들이 적혀있었는데....

딱히  마음ㅇ네 와닿는 문구가 없었나봐요...

결국 우연히도 처음에 앉은 자리의 문구를 보구 감동했는데...

그글은 잘 생각이나지않네요....

 

결국 저의 동반자는 요즘 머리속이 텅빈것같다는 공허함을 이야기 했습니다...

책방에 가서 책을 사고 싶다고......후후

 

그런데 오늘은 제가 마음이 공허 하네요...

왜인지는모르지만....

사순시기 동안 극기를 못해서 그런가봐요....

오늘은 제가 너무 가진게 많은데...

너무 용심부리는 제자신을 보구...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

프란치스코성인을 언제쯤 닮아 가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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