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임마누엘 합주단 리더 송 미경 율리안나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속에 무사히 잘 다녀옴을 알려드립니다.

진작 게시판에 올렸어야 하는데....(아래 안나자매님이 먼저 글을 올리시다니..^^ ; )

5시넘어 성당에 모여서 6시정도에 디도신부님께 인사드리고 떠났습니다.

먼저 5명이 떠나고 늦게 2명이 왔습니다.

강화가족호텔에 도착해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떼제기도 성가부르고,

각자 돌아가면서 기도했습니다.

엄숙한 가운데 작년 돌아보고 반성할 점 얘기나누고 올해 고쳐야 할 점, 더욱 노력할 점등 얘기를

나누고 윷놀이를 했습니다.

(근데 준비한 윷이 없어서 땅콩 2개를 반씩 짜개서 윷놀이를 했어요.

참고로  말은 찌게에 넣다 남은 고추자른 4쪽, 크래커 봉지 적당히 찢은 종이조각 4개, 팽이버섯 대가리 4개로 열심히 윷놀이를 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짐 정리하고 아침 겸 점심 먹고 나와서 얼음을 얼려논 저수지와 갯벌을 보고

자연과 함께 잠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몇장 찍고 미사준비때문에 막힐까 부랴부랴 떠났습니다.

다행히 4시반경에 성당에 도착을 했구요.

전날 디도신부님께 맡긴 악기 찾고 미사드렸습니다.

앞으로 더욱 주님의 아름다운 자녀로 노력하는 임마누엘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송 미경 율리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