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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을 떠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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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ㅣ No.892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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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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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생각하면 맞이해주실 하느님이 생각납니다
그 분을 뵈었을 때
나는 무슨 말로 첫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인가
이 세상 소풍나와 나는 무엇을 하고 돌아갈 것인가
참으로 많은 선물을 받은 내가
가서 행복했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연극이 이 세상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며...
신청합니다.
아무래도 제 반쪽과 봐야겠죠?
관람일은 모두 가능하지만, 금요일이면 더 좋겠네요^^ 0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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