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졸려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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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happy1225] 쪽지 캡슐

1999-11-19 ㅣ No.730

  안녕하세요? 윤미 루시아예요...  지난 번에는 수업 때문에 글을 남기지 못하고 글만 읽고 갔었는데 지금은 수업이 모두 끝났어요... 너무 좋아요...

근데 너무 졸리네요... 마~니~

빨리 집에 가서 잠자려고 했는데 집에서는 굿뉴스에 들어오지 못하거든요...

너무 착하지 않아요? 정말루 마니 졸린데...

오늘은 시간도 많으니까 그동안 윤미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씩 글을 남겨야 겠어요...

 

먼저 사랑하는 친구 뚜루야... 보렴...

내가 너에게 글 안 남긴다고 삐졌었지?

윤미가 쫌 바쁘거던... 히~

정말루 왜 요즘에는 굿뉴스에 글 안올려?

너의 글이 보고싶다...

참 윤미가 준 선물 맘에 드는지 모르겠다.

꼭 달구다녀... 윤미가 현정이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그럼 됐구... 추우니까 감기 안거리게 조심하그라... 나중에 봅시다!

 

그리구 이쁜(?) 지혜야... 너두 보렴...

지혜야, 네가 이번에 같이 못가서 윤미는 너무나 슬프단다...

흑흑...   

같이 가면 좋을 텐데... 끝까지 싸우거라...

그래두 안되면 할 수 없지만 ...

윤미가 마니 쓸쓸해 할거야...

아르바이트 하느라 힘들지?

그래두 어쩌겠니? 먹고살아야지... (세상 다 산 사람 같애...)

지혜야,우리 앞으로두 열심히 하자꾸나... 화이팅!!!

 

담엔  이번에 수능시험을 끝낸 영욱이, 그리고 진성이 오빠, 정권이 오빠... 보세요...

영욱아! 셤 잘 봤어? 지금쯤 열심히 놀고 있겠지? 너무 이른 시간인가?

다른 친구들이 다 못봤다고 그래서 마니 걱정 되드라... 그래두 아마 좋은 결과 나올꺼야...

진성이 오빠, 정권이 오빠두요... 다 잘될꺼예요...

그리구 정권이 오빠는 회합하던 날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무리한 건 아니였죠? 이제부터 교사회에서의 오빠들의 활약, 기대할께요...

 

그리구...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쫌만 쉬었다가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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