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RE:595]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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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글라라 자매님 어제는 푹쉬시는 날이었대매요. 좋으셨겠어요. 라일락하니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씀니다. 전번주에 요한공부 마치고 누나와 오다가 '라일락'을 보았지요.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난 베드로 아카시아 좀 봐라하고 외칠 즈음 기다렸다는 듯이 누나는 나의 무식에 연달아 공격을 퍼부었고 나는 예전에 "라일락껌"이 꽤나 팔렸는데 요즈음은 왜 안나오지 하며 기냥 넘어가려 했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같이 시간 많은날 이문동이나 정릉게시판에 마실 나가셔도 좋을듯 함니다. 참고로 이문동게시판에 글하나 올렸거든요.
그리구 그동안 보내신 이메일 어제서야 받았어요. 또한 제기동에서 가장 이쁜 호랑이띠자매란 말에 unfair?가 있군요 나는 도토리를 강력하게 밀고 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꼴이 라니....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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