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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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주 [bluesky21] 쪽지 캡슐

1999-04-20 ㅣ No.606

  안녕하세요~ 제기동 식구님들!!

 

  굉장히 오랬만에 들렀네요.  지금 이곳은 선릉역에 위치한 팬텀타워

 

빌딩 10층이랍니다.  이시간에 왜 여기 있냐구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다시 회사댕기게 됐걸랑요.  회사분들이 절 잘 봤는지...  제가 노는

 

꼴을 도저히 못보겠다더군요 - 4/1日에 우리 팀이 해체되는 관계로

 

저만 안산으로 발령이 났는데, 넘 멀어서 사표를 냈었답니다 - 그래서

 

계열사로 재입사를 하게 되었지요.  전에 하던일을 이어서 하니까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잡일이 무지 많답니다.  어젠 첫 출근날인데,

 

흐흐흑... 집에가니 12시더군요.  한 보름 놀다가 일하려니까 고되고

 

힘들긴 하지만, 이 '업자'많은 세상에서 이렇게 다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죠?

 

  그러고보면 하느님께선 장난꾸러긴가 봐요.  나쁜일이 생겨 괴로워

 

하고 있으면 또 좋은일을 만들어 주시고 말이예요?!

 

  근데, 요즘엔 성당엘 나가도 전같지 않네요.  사람들도 많이 줄고,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도 없으니 섭섭하던걸요?  작년만 해도 분위기

 

가 참 좋았는데...

 

평균오빠도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혜원언니한테도 요샌 통

 

연락을 못했네요.

 

  다들 바쁘긴 바쁜가봐요.  왜이리 각박한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고생

 

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들 건강하시구요.  다음주에 성당에서

 

보자구요!  모두들 좋은일만 가득한 한 주를 보내시길 바래요!!

 

 

 

p.s 제 회사 연락처는 기존에 알고계시는 번호 그대로입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 다시한번 알려드리죠.

 

    543 - 8191 구요.  제 pcs번호는 019-249-415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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