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쩡~*]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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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정 [bae1014] 쪽지 캡슐

1999-07-15 ㅣ No.269

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에

 

그대와 단 둘이서 만났네

 

정답던 이 시간이 지나면

 

나 혼자 떠나가야 해

 

창밖에 가로등불 하나둘

 

어둠은 불빛 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 시간이 지나면

 

나 혼자 떠나가야 해

 

그대여 그대여 울지 말아요

 

사랑은 사랑은 슬픈 거래요

 

그대여 그대여 나를 보세요

 

그리고 웃어요

 

 

우울, 기쁘다, 후련하다, 졸립다, 개운하다, 섭섭하다, 기대된다...

 

"종탑"의 원고를 교정하고 편집을 돕고 이제 거의 끝냈다.

 

아니, 다시 새로운 시작일까?

 

MT 프로그램을 짜려고 머리를 짜내는 중이다.

 

워크북도 폼나게 만들려고 고심 중.

 

이 시간까지 왜 깨어 있을까~

 

우리 이쁜 성가대 텔레비젼 식구들 잘 있는지~.

 

내일도 나는 이 만큼 클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 음유 시인 아씨시의 프란치스코를 무작정 추종하는 성가대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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