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마리세레나수녀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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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
당신이 어두우시면 저도 어두워요. 당신이 밝으시면 저도 밝아요. 언제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있든 내게 당신은 닿아 있으니까요. 힘 내시어요. 나는 힘 없지만 내 사랑은 힘 있으리라 믿어요.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하시길 당신 발걸음 힘차고 날래시길 빌어드려요. 그러면서 그러시면서 언제나 당신 따르는 별 하나 있는 줄 생각해 내시어 가끔 가끔 하늘 쳐다보시어요. 거기 나는 까만 하늘에 그냥 깜박거릴게요.
마리세레나 수녀님... 요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점점 더 덥고 힘들어지는 여름인데... 몸처럼... 마음만큼은 아프시지 않기를 기도 합니다. 우리... 함께... 이겨낼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녀님... 아프지 마세요.
- 교사회 일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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