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성가도 스윙풍으로 달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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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monicacho033] 쪽지 캡슐

2000-02-14 ㅣ No.377

 

 

잠깐 연습 하다 시계를 보니 한 시간이 후딱 지났고,

눈 깜빡할새 ...어느새  9시30분.

일분 일초 시간 흐르는 것이 마냥 아쉬워

시간의 허리를 잡아 매고픈  우리의 만남이었다.

 

"이렇게 신나는 곡이  천주교회 성가맞아?

"여태 몰랐으니 어디에 잘못이 있는거야?"

 

배성환 지휘자선생께서 성가를 스윙풍으로 편곡,

 잔치집 같은 미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잔치에 초대받은 백성의 기쁨이 넘치도록  맛을 낸 성가곡에서 우리는 기쁨과 만족에 취했노라.

 

연습 시간에는 못 대었지만 몸 불편함을 무릅쓰고

늦게나마  얼굴 보여 준 강막달레나 차야고보 커플까지 합치면

이날 모두 26명이 출석.

합창단으로서의 볼륨이 제법 갖춰져 가고 있음을 느낀다.

 

생업 못지않게 합창단 일에 헌신 해주는 여러분들,

2차의 즐거운 주연과 3차의 커피를 빨랑까해주신 엔젤들께 감사.감사.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으로 엔젤은 커 갑니다.

 

*엔젤 버전70 에서  "엔젤 비전 2000"으로  

우리 인생을 버전 업하는데 적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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