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루카 복음서 13장 1절~35절

인쇄

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6-08-15 ㅣ No.6273

 

13장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

 1절: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2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

        이라고 생각하느냐?

 

 3절: 아니다,. 내가 너희아ㅔ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4절: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5절: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

 

 6절: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7절: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8절: 그러나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9절: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등 굽은 여자를 안식일에 고쳐 주시다

 

10절: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절: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12절: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절: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14절: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15절: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

         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16절: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17절: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겨자씨의 비유

(마태 13,31-32; 마르 4,30-32)

 

18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19절: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

          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누룩의 비유 (마태 13,33)

 

20절: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21절: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구원과 멸망 (마태 7,13-14.21-23)

 

22절: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23절: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24절: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절: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

         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26절: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27절: 그러나 집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28절: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울며 이를갈 것이다.

 

29절: 그러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30절: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죽음에 직면하시는 예수님

 

31절: 바로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32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

         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일을 마친다.

 

33절: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 한탄하시다 (마태 23,37-39)

 

34절: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

         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

         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35절: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1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