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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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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희 [catharina77] 쪽지 캡슐

1999-11-12 ㅣ No.440

오늘은 좀 일찍(?) 일어났는데 벌써 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내가 너무 늦게 일어난감이 없지않지만.. 어제는 정말 맘먹고 일찍 잤는데.. 어째 더 피곤하네요. 자다가 전화를 한시간에 한번씩 받으면서 잤기 때문에... 한명은 내가 자다 전화받은걸 알아챘지만 또 한명은 모르더라구요. 내 연기가 이제 약간은 수준급(?)에 도달한건지도.. " 언니 아직 안잤어요?" 하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잤다고 대답을해요.. " 응..아직 안잤어..." 라고 대답을 했죠. 무슨 얘길 했는지는 어렴풋하지만...하하 요즘은 게시판에 읽을게 많아서 좋은데 너무 개인적인 글들이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방금 위에 쓴 제 개인적인 일들도 쓰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생각했지요...*^.^* 어제가 빼빼로 데이였어요. 첨에는 저건 다 상술이야 라고 말했지만. 그냥 친한 사람들한테 빼빼로 전해주는 기분이 괜찮던데요. 정작 저는 하나도 못 받았지만요..T.T 지금 인터넷하다보니 대학원 발표가 나있더라구요. 친구들 이름 확인하면서...괜히 휴학해서 친구들이랑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고. 아침부터 심란하네요. 이미 결정한거에대해 후회는 하지 말아야하는데도요. 발표회도 얼마 안 남았는데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특히 수험생 여러분들은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오늘은 시험공부 열심히 하고 있을 성가대 분들을 위해 엿 싸가지고 도서관에 갈랍니다. 어제는 저녁미사를 오랜만에 봤더니 미사끝난후에 수험생을 위한 9일기도를 하더군요. 기도를 하면서...역시 어머니들이 너무나 열심히.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시는 것 같았어요. 내가 고3때도 엄마가 저러셨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마지막까지 힘내라구 기도해요~~~ -지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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