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한심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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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현 [ssiezec.seba] 쪽지 캡슐

1999-02-09 ㅣ No.134

백수! 백수란 무엇인가?       

 

그저 인생을 좀먹는 그러한 것이 아니더냐?

 

아~ 애통하도다.내 자신이 지금 그러하니....쯧쯧....

 

마음의 양식을 얻고저 책을 읽노라 하면 머리 속은 금새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짖고 있으며,

 

얼토당토치도 않은 계획이란 거창한 단어를 끄적거리며 적어놓고 ,의지력 없이 픽픽 거리며 쓰러지고

 

있나니...... 쯧쯧쯧........내 자신이 한심하도다.  지금도 나처럼 겜방에서 썪고 있을 형제들이여!(난

 

알바중!) 우리 모두 농약 한 병씩  작작 마시고 이 고달프고 애통하며,할 일없고 인생을 좀 먹고 있는

 

백수 생활 청산하여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길 이 백수중의 백수 seba는 금쪽같이 바라고 있는 바외다.

 

 

P.S:지금도 옆에서 "야! 질럿보내! 질럿!!!"하며

 

그 흐리멍텅한 눈으로 star craft 초반 러쉬에 쩔쩔 매며 어쩔줄을 몰라하는

 

전례부의 재우를 보고 있자니........쯧쯧쯧!      추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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