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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앤 농구시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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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fr.stephanus] 쪽지 캡슐

1999-02-21 ㅣ No.174

찬미 예수님

 

저는 지난 주일 초컬릿 하나 못받고 부산으로 향하는 뱅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익숙치가 않아 떨리는 마음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집에 가서 짐을 풀고 부모님께 인사도 올렸지요. 준비한 선물로 뇌물공세를 우선 편 다음에 그동안의 살았던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잡아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께도 다녀왔고 성묘도 하였습니다. 또 아버님의 외가집에도 다녀왔지요. 고향의 동기들도 만나서 늦도록 소주잔을 기울이기도 했지요.

편안히 잘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복을 비는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많이많이 뒷꿈치로 꼭꼭 밟아서 보내드립니다.

 

긴급 스포츠뉴스를 알려 드립니다. 금일 오후 3시에 열리기로 했던 전례부와 성가대와의 경기는 40대 32로 전례부가 승리하였습니다. 신무승 형제가 3골로 기염을 토하며 뺀질이 정재우가 리더를 하면서 시종 여유있게 리드를 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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