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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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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l30002] 쪽지 캡슐

1999-08-13 ㅣ No.2104

김현철...

 

장군의 아들도 아닌 대통령의 아들...

 

전 국민에게 탈주범 신창원보다 더욱더 더욱더 쓰라린 아픔을 주었던 인물...

 

그 한사람 때문에 이 나라가 온 국민이 이렇게 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직,간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한 사람...

 

경제파탄으로 국민들은 가정이 파괴되고, 가장이 자살을 하고, 직장을 잃고,

 

학교를 포기해야 했었다.

 

이런 국민의 아픔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의 뱃속만 채웠던 사람...

 

그가 오늘 사면됐다.

 

8.15광복절은 나라를 찾은 기념일인데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가 사면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것도 열받는데

 

검찰조사에 응하지도 않았던 것도 열받는데

 

역시 대통령의 아들은 대단하다.

 

그래서 그렇게 돈쓰고 목숨걸며 정치하려는 거겠지.

 

사면해주는 사람도 뭔가 찔리는게 있으니 그러겠지.

 

근데 국민들은 너무도 조용하다.

 

그 아픔을 벌써 잊은 걸까?

 

아니면 예수님의 말씀을 너무도 잘 따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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