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코피터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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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6 ㅣ No.3603

졸업시험을 앞두고 두꺼운 책들을 요약하느라

진이 빠질 지경이엇지만

시험핑계를 대고 해야할일을 하지 않는것은

아이들에게 본이 되지 않을 것같아서

이번에는 상당히 무리를 햇슴다

시험공부는 한달전부터 시작을 햇는데

워낙 범위가 넓어서

전과목을 요약을 했는데

요약한 것이 결국 책한권분량이 되더군요

이제 녹슬은 머리를 굴려서 외우고 또 외우고.....

그 와중에 본당일은 계속해서 생기고.

그래도 이번이 정신력과 체력을 확인해볼 중요한 때라고

생각을 하고 일정그대로 진행을 했지요

목요일은 지방에서 강의를 하고

금요일은 견진강의를 하고

토요일은 장장 네시간을 졸업시험을 보고

시험을 끝내자 마자 본당에 돌아와서

성모의 밤을 하고...그리고 노래방에서 동백아가씨를 부르고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미사를 두대를 하고

(10시 미사를 하고 나니 피로가 덮치더군요 제의방의자에 앉아서

선잠을 잤지요)

점심을 먹고나서 레지오 야외행사를 하는 곳에 가서

같이 족구시합을 하고

다시 돌아와서 저녁미사를 하고...

그리고 앉아서 메일을 확인을 하고

대학원 리포트를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코피가 주르르.....

그래도

불암산에 오르내린 것이 체력을 키우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엇는가 봅니다

이렇게까지 견딜수가 잇엇던 것은.....

 

그동안 제가 체력을 키울수 잇도로 먹거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주방문앞에 가끔씩 먹거리를 놓고 가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덕분에

    시험은 그런대로 보았습니다

    하여간 아직은 그래도 체력이 괜찮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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