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나눔터가 좀 허전한 것이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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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cornhead] 쪽지 캡슐

1999-07-06 ㅣ No.588

플로라님,

 

아쉬울 때는 찾을 수 밖에 없군요.

아무리 청년게시판이 따로 집을 짓고 독립을 했다해도

원래의 게시판이 이렇게 푸대접을 받을 수가 ...

 

나눔터를 누르면 허전하게 빈터만 나타나고

왜 그런가 하고 자유게시판을 클릭해 보면 그때서야 비로서

원래의 게시판이 나오는군요.  불편합니다.

 

젊은이들이 모여서 항상 살아 숨쉬는 나눔터로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좀 허전하군요.

이제 성인들이 다시 분발해서 많은 의견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 것이

매일 10명씩 무려 70여분의 새로운 예비 네티즌들이

더위를 무릅쓰고 맹렬히 컴 공부를 하고 계시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그분들이 무수히 게시판에

들어와 갖가지 경험과 에피소드를 올려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다려지는군요.

 

오늘 교구에 가서 자랑할 일이 있어

우리의 정보화실 운영을 얘기를 했지요.  아마도

이렇게 자체의 정보화실을 차려 놓고 이렇게 많은 신자들의 호응을 보인

곳은 세검정본당이 처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굿뉴스가 이러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지구상에서 처음이라고 하던데

변화무쌍, 말 그대로입니다.

아직도 20세기의 모습을 잊지 못해 하고 있는

정치무대가 있기도 하지만 우리의 교회 모습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지요.

 

전통은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고 합니다.

변화는 전통을 소중히 여깁니다.

때로는 변화를 거슬러 전통에 집착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요.

변화를 관리하고 선도하는 것이 선교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눔터가 허전하여 글 올립니다.

김태환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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