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사랑 그대로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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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josephpina] 쪽지 캡슐

2000-02-18 ㅣ No.885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때가아닌 서로가 다른곳을보며 잊혀져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게될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못합니다.

그러나,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기때문입니다.’

 

이젠 우연히라도 만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먼훗날 혹시나 만나게되는 일이있다면 서로 각자의 삶에 축복의 말을 건낼 수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젠 정말 당신을 잊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행복하십시오.그리고 전, 가끔 당신께 스쳐간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하며 엷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역시 당신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당신께 드릴 수 있는것은 이것밖에 없다고 느껴집니다. 이젠 당신을 정말 잊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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