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소성당에서는 새냄사가,,,

인쇄

유열종 [ubarnaba] 쪽지 캡슐

2002-08-24 ㅣ No.3835

2-1번 마을버스에서 내리면

 

하늘 끝까지 뻗친 교육관이 눈앞에 펼쳐지고,

 

성당 마당 안에 들어서면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리를 웃으면서 살랑살랑 반겨준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질주하는 승용차에 흙먼지가 날리고

 

구석구석에는 집기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 시장을 방불하였었는데....

 

이제는 성당에 오면 우리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거기에 천상의 소리 같은 종소리에 절로 삼종기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소성당에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장궤를 하고 주님을 만나고자 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용산본당 모든 신자들 봉헌의 결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 성당에서의 새 냄새가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해줍니다.

 

이제 용산성당은 6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선교공동체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우리 생활 안에서 모범이 되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

 

보다 많은 우리의 주변 아파트 주민들을 하느님의 자녀로 인도합시다.

 

 

노파심에서 한가지만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역장님들이 교통정리를 안하시더라도 성당 담길에의 주차를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교통마비 같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은 선교에 치명적이지 않을까요?

 

좋은 사람들도 차만 타면 사소한 것에도 짜증을 내고 욕을 막하잖아요...

 

아울러 미사참례하러 걸어 온 우리 신자들도 불편하구요...



8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