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방 카타리나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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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선 [hsyy] 쪽지 캡슐

2000-07-24 ㅣ No.3345

  주님의 평화

사랑하는 방 카타리나 선생님께

안녕 하셨습니까?

결국은 컴을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편찮으시다는 얘기를 듣고서도 게으른 탓에

찾아 뵙지 못해 죄송 합니다.

댁으로 전화를 드렸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아 친정에서 쉬고 계시는줄로만 알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빨리 가신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선생님! 아직도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시지 않으신것 같은데 하루빨리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

습니다.

  이곳은 하늘이 뚫린듯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 지금은 매미소리, 산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산뜻하게 개어 있고, 그 무덥던 날씨도 좀 수그러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먼 타국 땅에서까지 학생들 걱정을 하시고 꼼꼼이 챙겨 주시는데 학생들이

선생님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따라 줄려는지..........

선생님 넓은 나라에 대해 꿈꾸고 계셨던것이 분명히 있으셨을텐데 꿈을 이루고 돌아오시구요

좋은 추억과 기억들을 가슴 가득 안고 오셨으면 합니다. 선생님 내내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선생님, 돌아 오신후 건강한 모습 뵐 수 있도록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글을 올려 실례가 된것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메일이 반송이 되더라

구요. 그래서 그냥 죄송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제 딸 아이디로 의선이 엄마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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