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하늘을 보고 계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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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자주 하늘이 눈에 들어 옵니다.특히 아침 하늘이요.결혼전에 하늘을 무척 좋아했습니다.(지금도 좋아하고 있지요)회사 구조상 인쇄물을 인쇄부에 건네주려면 자주 건물 밖으로 나가게되는데그 때마다 하늘을 쳐다 봅니다.한마디로 틈만 나면 하늘을 보았지요.기분이 나쁠때 하늘을 보면 위로가 되고,기쁠때, 즐거울때 하늘을 보면 기쁨은 더 커지고 더욱더 즐거워 지지요.또 깨끗한 유리에 비친 하늘을 보신적 있나요?(정말 예쁜데)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좋아하리라 생각합니다.그런데 저는 구름한 점 없는 맑은 하늘보다도투명하고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펼쳐져 있는 하늘을 좋아해요.이렇게 좋아하던 하늘을 결혼하면서 잊어버렸습니다.왜 그랬는지.그런데 요즘들어 그 예쁜 하늘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군요.이토록 하늘을 좋아하는 이유는그곳에 아버지께서 계신까닭일까요(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퇴근해야 겠네요.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평화를 빕니다.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