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청년미사 살리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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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정 [patritius] 쪽지 캡슐

2000-09-19 ㅣ No.2006

라우다떼 도미눔!

 

전통있는 엔젤성가대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청년 없는 청년 미사 분위기인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주일 저녁에 미사를 "보러" 오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미사 "참례" 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금년 봄에 강남의 어느 성당 청년미사에, 그리고 7월에 또 다른 청년미사에 참례하고 참례기를 가톨릭 굿뉴스에 올린 바 있습니다. 그 성가대들은 청년들의 취향에 맞춘다고 생활성가를 연주하지 않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미사가 아니라 주님과 일치되고 찬미의 기쁨으로 뿌듯한 미사 분위기가

되어야 겠지요?

위에 언급한 두 성당(신자 수가 청년을 포함하여 젊은 층이 매우 많음)들은 고집스러울 만치 정통성가를 배우고 봉헌하려 노력합니다.강북 성당이라 신자 수가 적고 청년층이 얇은 애로가 조금은 있을것입니다.

 

예컨데 그레고리오 성가나 다성음악, 아니면 호모포니라도 청년들만이 소화할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엄선하는 노력......(특송).

 

성가대가 잘한다, 미사 분위기가 좋다...는 소문이 나면  성가대 지원자도 늘고 청년들도 모이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당장은 어려울것입니다. 장,노년층 신자가 더 많다고 하니 성가 선곡의 조화가 필요하겠지요.

 

위기가 올수록 정공법으로 치고 나아가야 합니다. 전례원칙에 충실한 방법만으로 성소 지원자 증가와

신자 수 배가에 성공한 미국 와싱톤 교구의 사례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집간 딸이 친정 걱정하듯, 청량리 성당 출신들이 격려의 화살기도를 보냅니다.

 

엔젤사랑 김빠뜨리시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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