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읽고 나면 가슴 찡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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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2000-07-27 ㅣ No.2848

 

눈과 입, 귀의 사랑에 대한 상관관계

 

 

늘 사랑을 갈망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볼 수 없었던

입술이 말했다.

사랑해...

귀는 그런 사랑 고백을 듣고도

그 가치를 볼 수 없었기에

그저 묵묵히 듣기만 하였다.

그 광경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여린 눈은

사랑의 회답도 듣지 못한 체

아무소리 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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