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내일 새벽 3시반에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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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fantome] 쪽지 캡슐

1999-06-26 ㅣ No.171

태윤이한테 새벽 3시반에 떠나기로 했습니다..

9시미사에 맞춰서 가는 것이라..

그렇게 일찍...

저는 아예 잠을 못자구 갈듯 싶네요..

지금 엄마랑 음식준비하느라 무지하게 바쁘네요..

울 엄마는.. 뭘 그렇게 많이 하신다구..

몇 번만 면회갔다간..

우리집 기둥뿌리 다 뽑히겠습니다..(키킥..^^)

혹시 못만나는 일이 생길까..쬐금은 걱정이 되지만..

희망을 가지고 ...가야죵~~

 

아..그리고 현주님..

누구신지 전 잘 모르겠네요..--;

내일 가서 태윤이한테 편지하라구..하지용~~

여기 태윤이가 나온글은..

전부 프린트해서..

태윤이한테 전해줄 생각입니다..

그럼.. 전 이만..

엄마를 도와드리러~~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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