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여자들이여 항상 조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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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석 [wsjang0620] 쪽지 캡슐

2000-11-24 ㅣ No.1325

이글은 알라뷰 게시판에 제 친구글을 퍼온겁니다....

잼있어서리^^

 

친구의 동생이 막 대학에 입학했을때의 일입니다.

그 녀석은 무지하게 순진한 남자였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여자라는 존재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자신만의 이상형의 여자를 꿈꾸며 살아온 착한 녀석이었죠.....

그런 녀석이 대학에 입학해서리 자신의 이상형의 여자가

동기중에 이상형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예쁘고, 긴 생머리에 얌전하고 조용하고 여성스러운.....^^;

정말 완벽한 여자애죠? 아무튼 이런 여자애가 녀석의 동기였다는 말입니다.

녀석은 너무나 순진하여 고백도 못하고 가슴만 태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녀석은 동기들과 술을 마셨답니다. 무지 많이....

한창 술기운이 올라오고 있는데 녀석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소변을 보고 있었죠....

앗... 그런데 그 녀석은 소변을 큰거 싸는데다가

보는 버릇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변을 큰거 싸는데다가 보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의 목소리가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

아차... 녀석은 너무나 취해서 여자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녀석은 문고리를 단단히 붙들고

여자들이 나갈때까지 버티자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들어온 여자는 2명이었는데....

한명은 그 녀석이 마음속으로 사모하는 이상형의 여자.....

다른 한명은 그 여자애와 친하게 지내던 동기애.....

녀석은 너무나 긴장을 하며 밖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2명의 여자애들 중 한명....^^;

 

그 녀석의 이상형의 여자애가 녀석이 있던 옆칸에 들어온 것입니다.

쿠쿵....!!!!!!

녀석의 심장은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옷벗는 소리가 사르륵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들려오는 소리......--+

" 뿌 지 직~~~~~~~!! "

 

녀석은 그녀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녀석은 자기위안을 하고 있었습니다.

" 사람은 누구나 똥을 싸는데 뭘.... 그녀라고 별수 있겠어? "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녀석은 그래도 그녀를 사모하는 마음에 별 이상이 생기질 않았스니까요....

그런데 옆칸에 있던 그녀가 밖에 있던 친구에게 말하더랍니다. ^^;

 

" 야! 오늘 똥빨 끝내준다 ! "

 

평소에 아름답고 얌전하고 여성스럽던 그녀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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