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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으로 보는 성격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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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범 [john27] 쪽지 캡슐

1999-08-05 ㅣ No.2042

** 사랑의 경향

 

끝까지 외골수로 생각하는 A형의 사랑은 겁이 날 정도이다. 이것은 석유의 불이 아닌 석탄불 같아서, 지구력이나 화력이 강하며, 불태우는 사이에 자신의 생활까지 완전히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

 

 

 

A형의 대인적 성격은 옛날 한식 가옥에 비유할 수 있다. 보기에는 우아하지만, 좀처럼 안채에까지 들어갈 수는 없고, 표면(대문)은 글자 그대로 관문이다. A형은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제한되지만, 선택에서 지나치게 신중한 느낌이 있다. 한식 가옥에 마구 신을 신고 들어가서 어질러 놓으면 그 청소가 힘들듯이, A형은 보호막내측의 신경에 상처가 생기기 쉽고, 그 회복이 오래 간다. 그런 까닭에 보호막이 두꺼워지면, 애정의 교환에서 마음과 마음이 부딪히는 형식보다는, 은근히 이해하는 것을 저절로 바라는 것이다.

 

 

 

 

 

A형은 자기주변이 조용하기를 언제나 유의하지만, 자기의 애정상대에게도 자기와 똑같은 노력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런 A형에게도 반대의 애정경향이 있기도 하다. A형 자신도 정말로 힘겨워하는 마음의 보호막을 전부 제거하고 대할 수 있는 상대를 간절히 바라는 일면이 있다. 사회인의 A형은 사회속의 긴장감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는 상대를 간절히 바라는 일면이 있다.

 

 

 

 

 

A형의 여성이면, 앞으로 자기가 귀찮은 보호막을 필요치 않게 해주는 남성이나, 자기를 포용하고 그 자신이 사회에 대해서 보호막이 되어줄 남성을 바란다. 그런 상대자가 쉽게 발견될 리 없다. 그러나 외면적 보호막의 중량을 견디지 못하거나, 현실탈출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을 때 마침 자기 눈 앞에 있는 상대자를 그렇게 생각하는 일이 있다. 그렇게 되면, A형 특유의 완고성으로 남의 말 정도는 아랑곳없이 단숨에 달려가고 만다. 이런 때의 A형이 하는 사랑은 처음부터 상대편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점을 잊고 있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A형은 남녀가 서로 마음이 맞으면 주위의 충고쯤은 무시해 버리고 무조건 성사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A형의 애정표현은 매우 서투르다. 내면적으로는 마음을 모두 터놓고 응석이라도 부리고 싶은 마음은 남보다 한층 강하며, 간절하고 간절하지만 자기를 규제하는 외면의 보호막을 좀처럼 벗어나지를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상대자가 살며시 자기의 보호막을 제거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A형의 요구는 응석을 의식하지 않으며, 응석을 부리게 해주는 마음씨를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쪽에서 보호막의 필요가 없도록 마음을 편하게 하도록 태도를 취해주는 일이 필요하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A형이 사랑에서 바라는 것은 상당히 자기중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호막이 방해를 해서 상대편이 응석을 부리게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표현도 서투르다.

 

 

 

 

 

이런 A형으로서는 그저 멀리서 속만 태우다가 끝나는 사랑이 비교적 많은 것이다. 자신이 직접 사랑의 표현을 했다가 거절되었을 때 자존심에 입는 상처는 누구보다도 A형 자신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행동에 옮기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응석을 받아주는 일이 서투른 A형은 그저 묵묵히 상대편의 행동이나 응석을 허용함으로써 애정을 소극적으로 표현한다든가 또는 알아주는 것의 연장행동으로 돌보기의 행동을 한다. A형이 귀찮게 잔소리를 하는 것도 애정의 한가지 표현이다. 하지만 당하는 쪽에서는 골치가 아프므로 간접적 표현 등에 신경을 쓰고 지켜보아야한다. 그 대신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는 A형이 가장 강하다.

 

 

 

 

 

A형은 상대편의 마음을 짐작하고 세심하게 반응하지만, 자기 행동에 대해서는 틀에 박힌 견해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구나 A형이 흔히 하는 속단과 성급한 성격이 연애 중에서는 더욱 증폭되어 상대편의 사소한 언행에서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믿어버리기도 한다. 좋든 나쁘든간에 상대편을 결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자기가 애정을 느끼는 상대자에 대해서는 특히 민감하게 나타난다. A형으로서는 잘 생각해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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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맏이 >

 

A형이나 맏이는 남의 눈을 의식하는 스타일.

 

이 둘이 중복되면 체면에 살고 체면에 죽는 체면파가 된다.

 

평범한 노력형으로 자신과 다른 성격이 다른 사람을 싫어한다.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노력하지 않고도 잘사는 천재형을 은근히 샘내기도 한다. 친구를 사귈 때는 비교적 수동적. 상대방이 말을 걸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편에 속한다.

 

 

 

 

 

< 가운데 >

 

특유의 균형감과 A형의 독자적인 인내력을 겸비했다. 누구와도 잘 지내는 편이고 주위로부터 유혹이 많아 A형치고는 굉장히 활동적으로 사는 셈이다.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어떤 친구라도 좋다. 하지만 어리광쟁이는 사절! 좋고 싫음이 확실하고 밝은 성격을 좋아한다. 자신이 먼저 말을 걸고 상대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잘 치기 때문에 주변에 항상 친구들이 많다.

 

 

 

 

 

< 외동 >

 

남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A형 기질에다 어려서부터 혼자 지내는데 익숙한 습관이 더해져 고독을 좋아하는 편. 혼자서 말없이 무언가를 할 때가 많다. 친구와 함께 있기보다는 혼자 있길 좋아한다. 이 사람 저 사람 사귀기보다는 소수의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 타입. 또 A형은 외모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A형의 외동인 당신은 그러한 성향이 특히 심하다. 단정치 못하는 성격을 싫어한다.

 

 

 

 

 

< 막내 >

 

약삭빠른 막내답게 맛있는 것만 쏙 빼가지만 이상하게도 남들에게 호감을 준다. 그 이유는 A형 특유의 배려심이 있어 남을 놀래키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남을 놀래키는 것을 좋아하는 막내 기질에 현실을 깨고 싶어하는 A형 특유의 기질이 더해져 자신의 꿈에 대해 거창하는 말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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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상대는 누가?? >>

 

A형을 쑥쑥 키워주는 O형이 가장 좋은 사랑의 상대. 특히 상대가 스포츠맨이라면 상대를 위해 도시락도 싸줄 수 있을 정도다. 반대로 B형은 별로 좋지 않다. 처음엔 당신을 배려해주는 것 같지만, 갈수록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특히 어리광쟁이 막내는 최악이다. 같은 A형은 무난하다. 다만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우니 조심해야한다. 로맨티스트인 AB형은 달콤한 말로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해주지만 바람기가 심해서 마음 고생은 각오해야 한다.

 

 

 

 

 

<< 결혼은 누구랑?? >>

 

결혼상대로는 같은 A형이 좋다. 가치관이 비슷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더 좋다. O형은 일 위주로, 가정을 잘 돌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팔방미인인 AB형은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A형은 자기를 별로 드러내지 않기때문에 상대가 바람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B형은 가장 나쁘다. 쉽게 권태기가 와서 신혼만 지나면 당신을 버려놓고 밖으로 나돈다. B형 외동은 특히 심하다.

 

 

 

<< 어떤친구가 좋을까?? >>

 

연상이든 연하든 A형이 좋다. 서로의 감정적인 타이밍이 아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사이좋게 지내자는 말을 자주해보라. 아마 잘 먹혀들 것이다. 반대로 B형은 좋지 않다. 자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우정을 느낄 수가 없다. 특히 상대방이 화려한 타입이라면 당신에게 항상 자기 자랑만 할 것이다. O형은 당신에게 의지가 된다. 당신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잘 들어주기때문에. 단 거친 말투를 너무 쓰면 참지 못할지도 모르니 조심할 것! AB형하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하지만 같은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 당신은 친구에게 기선을 빼앗기게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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