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뻔~~!! 장온석 학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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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흥 [bongkura] 쪽지 캡슐

1999-08-17 ㅣ No.474

날세... 여름 행사는 교사 m.t만을 남겨 놓고 모두 끝났다네...

자넨 방학 생활을 잘 보냈는감...?

나도 자네가 무지 보고 싶다네...근데 감히 바쁘신 형님에게 놀러 오라니

이 무슨 괴상 망측한 말인가... 한가하기 하늘을 찌르는 자네가 이 형님에게

찾아와 형님의 새 집도 구경하고,존경스런 요셉 신부님을 찾아 뵈어야 함이

도리가 아니겠는감?

그럼 남은 방학 생활 잘~~~하시고 낙산 대건관 피난민 촌에서 만나세....

 

p.s 자네가 혹시 요셉 신부님 응답기에 "구** 바보"라는 말을 남겼나?

    자네 말고는 도저히 그런 영양가 없는 짓을 할 사람이 떠오르지 않으오이...

    신부님이 좀 속상해 하셨다네....

    이구아나는 이제 별로... 나를 무기력 하게 만들지 못하오이..다행일세...

    많이 무뎌 졌으니... 내일은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산소에나 다녀올 생각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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