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요서비생각]일주일 남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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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MAYO] 쪽지 캡슐

1999-09-18 ㅣ No.528

비의 냄새를 가득 머금은 바람이 상쾌하게 부는 새벽입니다.

 

잠시 밖에 나가 바람을 쐬었습니다. 시원하네요

 

이제 추석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이맘때면 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나의 추억과 함께하는 사람들...

 

나에게 슬픔을 주었던 사람들, 기쁨을 주었던 사람들...

 

여러분들도 한 번 생각해 보시지요. 그리고 전화라도 한 통씩 연락들을 하세요.

즐거운 명절인데 그냥 넘길 수 있나요.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간간이 아버지나 어머니의 생각을 마음속으로나마 하시는 여러분은

’효자, 효녀’입니다..

바람이 내 마음을 휘 감고 갑니다. 구름이 꽤 많이 끼었더군요.

 

이 새벽, 사람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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