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김승현(베드로) 학사님!

무사히 피정은 잘 마치셨는지요? 매일 기도 중에 학사님의 건투를 빌면서 무사히

피정을 잘 마치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자유로운 세상에서 다소 규율적인 세상으로 들어가시어 예전에 미쳐 생각지도 못

했던 많은 체험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그것이 앞으로의 신학교 생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피정 소집일날 학장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오늘의 이 감격이 끝까지 이어지도록

바란다는 말씀에서 끝까지라는 말씀은 "죽는 그날까지"라고 부연 설명을 해 주셨는데

앞으로 훌륭한 사제되어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하느님의 참다운 도구가

되어 주십시오.

내내 열심히 신학교 생활 충실하시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배건기 (야고보)

PS .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에게 부탁하나 더 드립니다.

     수원 교구 성남 신흥동 성당출신 신학생(00학번) 김동욱(아우구스티누스) 학사님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 친구의 아들입니다.